약간의 거리를 둔다_적당한 거리에서 피어나는 관계,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책

인간관계는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때로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까운 관계일 수록 더 많은 기대와 실망이 오가고, 상처 받는 일도 생깁니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인간관계를 새롭게 바라 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나 답게 사는 것의 중요성

1부의 [나답게가 중요해]라는 부분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과거의  필자 모습이 떠올랐기 떄문입니다.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독서를 하고,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약간의 도움을 남기고 간다면 대성공이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지만 '인생학교'에 참여하고 싶은 수업이 있었고, 신청하여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그 수업은 [직업 잠재력을 발견하는 법] 이었습니다. 수업 덕분에  필자의 어린 시절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했었는지 생각하며 제가 느끼는 즐거움 상위 4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자기 표현의 즐거움

2. 다른 사람의 돕는 즐거움

3. 주도하는 즐거움

4. 가르치는 즐거움 


본인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조금 더 명확해졌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즐거우신가요? 내가 즐거워한 순간을 기억하고 있으신가요? 그 순간을 생각하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알고 있다면, 앞으로의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잠깐의 시간을 내어 여러분이 즐거웠던 순간을 떠올려보고, 기록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기 삶을 수용하는 너그러움에서 오는 아름다움


우리 삶에는 예측할 수 없는 고난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불행 속에서 우리는 깊고 단단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너그러움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기에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노력해서 이겨낸다는 것보다는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태도 또한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항상 '해내야한다'는 사고방식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 수도 있기 있으니까요.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거리'

관계에서 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저자는 '거리' 라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의미를 갖는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적당한 거리를 둘 때 우리의 부정적인 감정은 소멸되고,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과 긍정적인 감정일 생길 수도 있습니다. 

홍콩 여행 중 구매했던 엽서에 적혀 있던 말이 생각납니다.  
"To know when to go away and when to come closer is the key to any lasting relationship." 

이 역시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네요. 이 책을 읽기 훨씬 전에 여행했던 장소인데, 이 문구에 마음이 울려 구매한 것을 생각하면 이미 마음 속으로는 인간관계에서는 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결국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관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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