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 꾸준히, 함께: 부자들의 서재에서 배운 세 가지

부자들은 책을 어떻게 읽을까? 순서대로 정독하기보다, 필요한 부분을 꺼내 읽고, 한 문장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한다. 『부자들의 서재』와 함께 기억에 남는 3가지 핵심 주제—비워내기, 꾸준함과 변화,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하는 힘—으로 독서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rich growth mindset


비워내기 - 진짜 중요한 것을 채우기 위해

『부자들의 서재』를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바로 ‘비워내기’였습니다.
우리는 늘 무언가를 채우는 데에만 집중하곤 합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걸 시도하면서 스스로를 꽉 채워놓죠.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을 담기 위해서는 ‘비우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채우기 위해 무엇을 비워야할지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책 속에서 찾은 읽으면 좋은 책들:

  • 『원씽 (One Thing)』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라.”
    탁월한 성과를 위한 3가지 요소 - 목적의식, 우선순위, 생산성 

  • 『80/20 법칙』
    “20%의 행동이 80%의 결과를 만든다.”
    정말 중요한 20%의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노력에도 80/20읠 법칙이 적용된다.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폭을 넓히지 말고, 좁고 깊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쓸모없는 것들을 과감히 덜어내야 한다.

  • 『신경 끄기의 기술』
    “신경 끄기 = 포기의 기술 = 집중의 시작”
    워렌 버핏의 ‘25/5 법칙’을 적용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growth


꾸준함과 변화 - 성장의 기본 공식

비우고 나서 필요한 건 작은 습관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힘입니다. 『부자의 언어』는 이를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 비유합니다. 부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반복과 인내, 환경에 대한 유연한 적응이 필요합니다.  

부는 축적의 결과이며 습관이 기반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습니다. 우리가 지금 현재의 삶에 충실하게 살아야 할 이유가 아닐까요? 

또한, 돈은 단순한 가치교환의 수단을 넘어 삶의 여유와 자존감을 지키지 위한 방패가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부를 일구는 데에 에너지를 쏟아야 합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은 저자가 데미안의 내용과 연결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생쥐 레이스"에서 벗어나야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세계로 도전할 용기가 필요하니까요. 저자의 말처럼 알을 깨야 우리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말에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관련글 링크 

linchpin, growth, shipping



potential, demian



구체적 목표 설정, 끈기, 그리고 함께

명확한 목표를 시각화하고, 그것을 꾸준히 상기하며, 때로는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에서는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시각화할수록 더 가까워진다.” 고 합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목표를 지속적으로 상기하는 것이 시각화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상상으로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쉽지 않을 때는 핀터레스트나 구글에서 단어를 검색한 후 내가 원하는 이미지와 유사한 이미지를 자주 보이는 곳에 붙여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에서 말하는 집중과 습관 형성을 위한 뇌 활용법을 여러분도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집중력과 습관 형성을 위한 뇌 활용법:

    • 기상 후 2~3시간의 ‘골든 타임’

    • 규칙적인 운동과 명상 - 뇌 집중력 향상

    • 균형 잡힌 식단

    • 지속적인 학습과 충분한 수면



focus, concentration




2025년 목표 중 하나로 '의도적 느린 수련으로 집중력을 기르자'가 있어서 1월부터 꾸준히 아침에 요가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4개월 차에 접어들어 이제는 습관처럼 아침에 일어나 요가를 합니다. 

최근에 친구와 함께 탁구를 치러 갔을 때 연습 하지 않았는데 지난 번 보다 잘 치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 공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져서 공을 맞추는 확률이 높아졌던 것이었습니다.

요가를 하는 동안 내 몸에 집중하며 온전한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집중력이 향상 되고 있음을 몸소 체험했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명상'에 대해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혼자보다는 함께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바이올린을 연습하면서 혼자 하기 보다 챌린지로 동료들과 함께 할 때 더 꾸준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무언가를 혼자 꾸준히 하기 어렵다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문토 챌린지와 꾸준한 바이올린 연습 이야기



책은 나의 거울, 나의 방향

『부자들의 서재』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읽고 싶은 챕터부터, 혹은 내가 놓쳤던 책을 찾아 다시 꺼내 읽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 저는 “비우기, 꾸준함, 함께”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책을 삶의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자체로 부자가 되는 길로 가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무기력 디톡스_미니 브레이킹 리스트, 그리고 행동 활성화로 무기력을 극복!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법 (어둠 속에서 헤엄치기, 자유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