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의 습격 리뷰: 불편함이 잠재력을 깨우는 뇌과학적 이유

삶을 더 잘 살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편안함’을 추구한다.
하지만 『편안함의 습격』은 정반대의 질문을 던진다.
“지금 당신은 편안함을 얻은 대가로 무엇을 잃었는가?”
이 책은 불편함이야말로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가장 실질적인 전략임을 뇌과학적 근거로 설명한다.

1. 불편함은 잠재력을 시험하는 장치다

책에서 말하는 ‘정화수행’은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는 과제다.
중요한 조건은 단 하나, 압도될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히 불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뇌는 실패를 본능적으로 회피한다. 
편도체는 생존을 위해 실패 가능성이 없는 상태를 가장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벽히 준비된 안전한 길만 선택하려 한다. 

저자는 두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 남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의 싸움일 것
  
• 도전을 타인에게 광고하지 말 것

이러한 시련을 통과한 사람들은 회복력과 내적 역량이 높아지고, 새로운 스트레스에 더 잘 적응하게 된다.

2. 새로움과 호기심이 시간을 늘린다

어린 시절 시간이 느리게 흘렀던 이유는 모든 것이 새로웠기 때문이다.
새로움은 우리의 시간 감각을 늦춘다.

컴포트 존을 벗어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험은
뇌의 미엘린을 증가시켜 전반적인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

반복된 일상은 기억을 평평하게 만들지만,
새로운 경험은 삶의 밀도를 높인다.

우리가 호기심을 끊임없이 가져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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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은 자신과 좋은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중요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초연결 사회에서 홀로 있을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사회적 연결이 완전히 끊기면 위험하지만, 

혼자 있는 능력이 있으면 외로움은 고독으로 바뀐다.

고독은 나 자신과 관계를 맺는 시간이며,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4. 비집중 모드와 자연의 회복력

아무것에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비집중 모드는 창의력과 정보 처리에 필수적인 상태다. 

자연은 이 비집중 모드를 가장 잘 유도한다.
연구에 따르면 20분간 자연 속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크게 감소한다고 한다.

숲 걷기, 녹색이 많은 출근길, 주 3회의 자연 노출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인지 자원을 회복시키자.

'지금 여기' 를 자각한다는 개념은 명상의 마음 챙김 상태와 유사하고 하니, 동적인 산책보다 정적인 활동을 선호한다면, 마음 챙김 명상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5. 매일 죽음을 생각하라

많은 사람들은 죽음을 외면하며 살다가 자신답게 살지 못한 삶을 가장 후회한다.

죽음을 삶 속으로 끌어와 정면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불필요한 집착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만일 내가 죽음을 나의 삶 속으로 끌어와 인정하고 정면으로 바라본다면, 죽음에 대한 불안과 삶의 하찮음으로부터 나를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나는 자유롭게 나 자신이 될 것이다. - 하이데거

저자는 말한다.
삶을 일에 통합해버린 것이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죽음을 자각하는 삶은 오히려 현재를 더 충만하게 만든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편안함의 습격』은 말한다. 성장은 언제나 불편함의 문턱에서 시작된다고.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삶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