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마음의 여유가 다정함을 만든다. 일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태도에 대하여
읽는 동안 마음 한쪽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오늘은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 속 다정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뻔한 말의 힘, 그리고 감사의 태도
“감사합니다”라는 흔한 말조차 따뜻함과 진정성이 담기면 그 자체가 가치가
된다.
감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사소한 순간에서도 고마움을 발견하게 된다.
‘감사’는 결국 마음의 여백에서 시작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
일할 수 있는 하루,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사실.
이런 것들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비로소 보인다. 반대로 여유가 사라지면 당장 앞에 닥친 일만 보이고 마음은 점점 예민해진다. 여유는 같은 풍경,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2. 다정함은 향수처럼 오래 남는다
책에서 기억에 남은 문장 중 하나는 이것이다.
“다정함은 결국 자존감에서 온다. 그리고 그 자존감은 나를 아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내가 가진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나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글로 기록하며 마음을 진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나를 섬세하게 바라보는 방법으로 글쓰기를 제시한 부분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글을 쓰면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감사일기를 쓰는 것도 자신의 감정과 하루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
하루를 시작할 때 :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오늘 기분 좋게 만드는 것' '오늘의 다짐',
하루를 돌아보며: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오늘은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변덕스러운 기분에 흔들리지 않고, '기록'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오늘 하루를 충분히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3.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만큼, 그러나 꾸준히.”
어떤 일도 오래 가려면 무리해서는 안 된다. 인생이란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갖고있는 에너지는 제한적이고, 그 에너지를 우선순위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저자가 말했듯이
"다정한 사람이 오래 다정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을 지키는 힘이 필요하다."
요즘 아침 요가를 하며 마음의 여유를 채우는 시간이 그런 역할을 해준다.
힘을 채워야 다른 사람에게도 더 따뜻하게 머물 수 있다. 또한 마음의 여유는 체력에서 온다. 내 체력을 잘 알고,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의 총량을 잘 알 때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더 너그러워질 수 있다.
나의 에너지 총량을 잘 알고, 조절하면서 오래동안 다정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4. 좋은 관계는 ‘템포’를 맞추는 것
좋은 관계는 가까움의 문제가 아니라 ‘적당한 거리’를 찾는 일이다.
서로의 속도에 맞춰 걷는 것, 그게 건강한 관계가 가진 리듬이다.
데일 카네기의 말처럼
“진정한 소통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은 방식으로 말하는 것.”
때로는 맞는 말보다 따뜻한 말이 더 큰 힘을 가진다.
5.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그냥 하는 힘
감정이 따라오지 않아도,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그냥 한다’는 태도는 루틴을 만든다.
아주 작은 습관이 쌓이면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감정과 결과 대신 ‘기준’을 향해 나아가는 삶.
그 꾸준함은 결국 자신을 지키는 기술에 가깝다.
위에서 말했듯이 감정은 변덕스럽다. 이 때 바로 필요한 것은 루틴이다. 루틴은 이런 변덕스러운 감정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수 많은 변화 속에서 삶을 살아간다. 예상치 못한 일도 마주치고, 갑자기 건강이 좋아지지 않아 무너지기도 한다. 이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루틴만들기이다.
루틴을 지속하기 위해 좋은 방법들은 Atomic Habits에 자세히 나와 있다. 참고하여 여러분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책 속 문장을 함께 정리하면서, 결국 모든 내용은 한 가지로 귀결된다는 것을 느꼈다.
나를 아끼며, 감사함과 다정한 태도를 나눠줄 수 있는 여유를 만드는 삶.
그렇게 하루를 쌓다 보면 관계도, 일도, 나 자신도 조금씩 더 성장해 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