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당신의 얼어붙은 감성을 깨우는 풍요와 사랑의 기록

[인생의 문장] <책은 도끼다>: 당신의 얼어붙은 감성을 깨우는 풍요와 사랑의 기록


창의성의 아이콘 박웅현 작가는 말합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감동을 잘 받는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라고요. 

오늘은 제 마음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렸던 문장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고 다정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해 보려 합니다.


1. 시작은 울림이다: 가능성을 깨우는 '궁금이'의 호기심

모든 성장은 내 안의 얼어붙은 감성을 깨뜨리는 '울림'에서 시작됩니다. 박웅현 작가는 우리가 대학교에 가고 지식을 쌓는 과정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우리는 배움을 통해 풍족해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지식을 얻는 대신 무한한 가능성을 내어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 지식과 가능성의 등가교환: 아이들이 대학에 가며 지식을 쌓는 동안, 사실은 그만큼의 '가능성'을 내어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수많은 '오답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해진 답을 외우며 익숙함에 안주하기보다, 낯선 것을 끊임없이 궁금해하는 '궁금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함은 달콤하지만, 때로는 불편함을 뚫고 나가는 그 호기심이야말로 잠재력을 깨우는 도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 [함께 읽기] 안락함이 당신을 방해할 때

뇌과학적으로 왜 우리는 불편함을 환대해야 할까요? 안락함을 벗어날 때 생기는 놀라운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

the attack of comfort


* 스킬(Skill)이 아닌 깊이(Depth): 단순히 스펙을 쌓는 기술자가 되기보다, 하나의 현상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 나만의 울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를 차별화하는 것은 결국 '얼마나 깊게 느끼는가'이지 않을까요?

💡 [연결되는 통찰] 깊이가 곧 경쟁력인 시대

무거운 스펙보다 가볍고 유연한 '깊이'가 승부처가 되는 시대, 송길영 작가가 말하는 생존 전략을 함께 읽어보세요.


경량문명 생존법: 심미성은 기본, 승부는 '깊이'에 있다


 2. 삶의 풍요: 감상의 폭이 넓어질 때 비로소 만나는 행복

풍요는 통장 잔고가 아니라 '감상의 폭'에서 결정됩니다. 행복은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찰나의 순간 속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라는 진주 목걸이

우리 삶은 커다란 목걸이 틀에 매 순간이라는 '진주'를 하나씩 꿰어가는 과정입니다. 그 순간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느냐에 따라 목걸이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 순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행'이 있죠. 여행을 '시청(視聽)'이 아닌 '견문(見聞)'으로 느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전 강의에서 들었던 안광복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행은 단순히 풍경을 보는 것이 여행이 아니라, '나를 찾는 옷을 벗는 경험' 이죠.  


[기록용이 아닌 '진짜 여행'을 하는 5가지 방법]

1. 마음이 바라는 장소로 가기: 나의 내면의 갈망에 귀 기울이세요.

2. 내려놓기: 익숙한 것들과 결별할 용기를 가지세요.

3. 관계 가꾸기: 함께하는 이와의 정서적 밀도를 높이세요.

4. 나를 모험하라: 낯선 환경에서 튀어나오는 새로운 나를 발견하세요.

5. 스케치하기: 지금 이 순간의 공기를 온전히 느껴보세요.


감동을 잘 받는다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무엇에 감동하셨나요?


3. 사랑과 행복의 통찰: 행복은 운명이 아닌 '선택'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조차 잊어버립니다.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사랑은 우리 머릿속에 작곡된 완벽한 심포니와 같죠.


* 사랑이라는 시선: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는 과정은 즐겁지만, '나를 잃지 않는 적절한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닳아 없어진다면 상대와 함께하더라도 함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 행복은 발견의 대상: 행복은 어떤 조건이 만들어주는 운명이 아닙니다. 행복은 선택의 영역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불행의 단서를 찾을지, 행복의 조각을 발견할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다정한 마음의 힘] 행복을 선택하는 태도

일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태도가 결국 우리를 이기게 합니다. 다정함이 만드는 여유에 대해 알아보세요.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마음의 여유와 일상의 아름다움

4. 인생을 대하는 시선: 지중해의 햇살처럼 순간을 즐겨라

<책은 도끼다>의 후반부에서 만나는 지중해 문학은 우리에게 '죽음'과 '순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화영 작가의 말처럼 여행은 이별의 연습이며, 우리 인생 또한 한갓 여행에 불과합니다.

Seize the moment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바닷물 빛,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인연과의 악수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앙드레 지드가 말했듯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며, 매일 아침을 마치 만물이 처음 태어나는 것처럼 바라보는 그 눈에서 특별한 재능이 아닌 일상의 창의력이 시작됩니다. 

결국 카잔차키스가 깨달은 행복처럼 포도주 한 잔, 밤 한 알, 그리고 잔잔한 바다 소리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으며, 그 찬란한 순간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소박하고 투명한 마음뿐입니다. 



결국 풍요로운 삶이란 거창한 성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일상을 얼마나 예민하게 포착하고 감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익숙한 풍경에 무뎌지는 것을 경계하고, 매 순간 처음 세상을 보는 아이처럼 경탄할 수 있다면 우리 인생이라는 여행은 그 자체로 충분히 눈부실 것입니다.

《책은 도끼다》가 전해준 울림처럼,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작게나마 생겨난 그 균열이 더 넓은 세상과 깊은 행복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만의 소중한 '진주'를 꿰어가는 찬란한 시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