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 디톡스_미니 브레이킹 리스트, 그리고 행동 활성화로 무기력을 극복!
무기력 디톡스는 무기력이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 그리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 외에도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을 통해 실천방안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기력으로 힘들다면 [무기력 디톡스] 를 읽어보시면서 무기력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무기력감으로 인해 번아웃이 발생하게 되는데 무기력을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 중 하나는 시간빈곤감과 기후변화이라고 합니다.
무기력이 번아웃으로 그리고 번아웃은 직업 효능감을 낮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기력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가 시간 빈곤감과 기후변화라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이 2가지에 대해서 정리하고, 어떻게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무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 빈곤감과 기후변화
먼저, 시간 빈곤감은 물리적 시간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빈 시간을 충만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 빈곤감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물리적 시간이 확보되어도 여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빈 시간을 어떻게 느끼고 사용할지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간에 쫓겨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기후변화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러니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1차와 2차로 나뉜다고 합니다.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차 스트레스가 2차 스트레스로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건망증 때문에 프로젝트에서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1차 스트레스이고, 자기 비난과 자괴감을 갖는 감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2차 스트레스입니다.
이 내용을 읽으니 일과 나 자신을 구분하라는 한 영상이 떠올랐습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하와이 대저택의 영상 속 최명화 대표의 성공기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일이 실패한 것이지 내가 실패한 것이 아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우리가 2차 스트레스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의 실패와 내 삶의 실패는 다른 것이라는 걸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연습하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동활성화로 무기력 극복!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저자는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상세하게 안내해주고 있으니 책을 읽으며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표시하며 실천해보길 추천합니다.
1단계: 2차 스트레스를 막아라
2단계: 자기 연민, 내 감정에 공감하라
3단계: 반추 사고 고리를 끊어라
4단계: 마음에 시동을 걸어라
총 4단계 중에서 4단계에서 언급한 "행동 활성화"법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행동 활성화는 개인에게 의미 있고 즐거움을 주는 행동을 활성화해 감정을 변화시키고, 감정이 향상되면 다시 긍정적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긍정의 선순환을 만들어 마음의 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 무기력 디톡스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기력에 빠져 있다면 바로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게 중요합니다.
저자는 의욕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나리 내가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하지만 너무 거창한 것을 목표로 한다면 바로 시작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제임스 클리어의 '운동화 끈 묶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합니다.
Atomic Habits 에 보면 4가지 법칙이 나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4가지 법칙 중 3번째가 바로 Make it Easy 입니다. 그러니 내가 만들고 싶은 습관이 있으면 하기 쉽게 만들고, 끊어내고 싶은 습관은 어렵게 만들라는 법칙을 말해줍니다.
3번째 법칙인 Make it easy 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
미니 브레이크 리스트를 작성하자
우리 마음 속에는 2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하나는 '쉼'이고, 다른 하나는 '일'입니다. 두 개의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것이 훌륭한 마인드 관리 기술읿니다. 일을 하다가 필요할 때 브레이크를 밟아 적절히 멈추고 쉼에 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쉬어야 일을 잘 할 수 있다." 라는 말에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돌이켜 보면 아무리 체력관리를 한다고 해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할 때는 가끔 멍해지는 걸 경험했습니다. 해야할 일의 속도가 늦어지고 기억해야 할 부분을 깜빡하곤 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아 휴식이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스케줄을 조정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면 다시 활력있는 모습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경험을 해보았기에 저자가 말하는 미니브레이크를 삶에 적용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미니브레이크란 말 그대로 짧은 휴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책상 위에 있는 작은 식물을 바라 보는 것, 커피 한 잔을 하는 것 등을 예시로 말해줍니다.
저자는 나이가 많다고 저절로 브레이킹 리스트가 쌓이는 것이 아니므로 나의 취향을 찾으며 일의 공간에서 한 번에 빠져나오는 행동을 모아보자고 말합니다.
이 글을 읽는 동안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 묻은 나만의 미니 브레이크 리스트를 만들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나만의 미니 브레이크로 여러분의 마음을 챙겨주는 여유로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